불화 속 공간을 넘어 생동감 넘치는 깨달음을 마주한 채유의 시간...
채유야~^^*
너의 감상문의 미덕은 불교미술을 공부하는 학생답게 가람 배치와 불화가 봉안된 공간의 맥락을
시각적 서사로 깊이 있게 읽어낸 점과 생각보다 문장력이 참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단점은 미술도 답지 않게 감상문과 사진의 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대충했다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는 점이다. 좋은 작가가 되려면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말 잘 새겨 듣길 바란다.^^*
로제의 '아파트' 음악에 맞춰 북을 치며 잡념을 밀어내고 온전히 몰두했던 경험과
핫도그가 나온 저녁 공양에서 공양주 보살님들의 정성과 생명의 공덕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결이 참 예쁘단다
조계종을 넘어 천태종이라는 새로운 시야를 넓힌 차담 시간과
무릎이 시큰거리는 힘듦 속에서도 108배를 끝까지 마치며
번뇌를 비워낸 홀가분함은 앞으로 채유에게 든든한 밑거름이 될 거야
머리가 아닌 온몸으로 익힌 이번 템플스테이에서의 생생한 감각들이
훗날 채유가 붓을 들고 불화 앞에 설 때 더욱 깊고 단단한 울림으로 피어나길
교수님이 늘 다정하게 응원할게!
채유가 멋진 불화 작가가 되길 바라며...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