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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진이의 벚꽃 너머 마주한 안개 속의 평온...

등록일 2026-05-04 작성자 정연정 교수님 조회 21

규진아~^^*

핑크빛 벚꽃이 만개한 가파른 길을 올라 마주한 전등사의 풍경이

서울 생활에 지친 너에게 큰 감동과 건강한 에너지를 주었다니 정말 기쁘구나.

"하나만 더 하자"고 다짐하며 끝까지 완수한 108배와

운 좋게 기회를 얻어 참여한 발우공양은

스님들의 정갈한 삶을 몸소 체험해 본 아주 특별한 성취가 되었을 거야.

특히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신비로웠던 안개 낀 새벽 사찰의 정취는

규진이의 감성을 일깨우는 신선한 자극이 되었겠지.

일찍 잠드는 것이 조금은 힘들었겠지만,

맑게 갠 하늘 아래서 느낀 따뜻한 공기처럼 이번 경험이

네 대학 생활에 맑은 활력이 되길 바랄게.

기대 이상의 소중한 시간을 보낸 만큼,

앞으로 한국화 전공자로서 펼쳐나갈 네 멋진 작품 세계를  항상 응원할게! ^^*.

그런데, 분명 감상문에 사진을 첨부하라고 했는데, 사진이 하나도 없이 감상문을

작성한점, 아주 짧은 감상문은 규진이를 굉장히 불성실해 보이게 한단다. 

이제 일학년이라 모든 것이 서툴겠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야만 좋은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점 잊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