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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으로 찾은 마음의 고요와 정진을 알게 된 지민이에게...

등록일 2026-05-01 작성자 정연정 교수님 조회 29

지민아~^^*

스무 살을 맞이하여 전등사에서 인생 첫 템플스테이를 경험했다니

교수로서 참 대견하고 축하해주고 싶구나.

더구나 찬란한 봄볕 아래 흩날리는 꽃들과 함께한 전등사의 전경이

서울에서는 맛볼 수 없는 귀한 선물이 되었다니 정말 다행이야...

너의 말대로 넌 확실히 운이 좋은 사람이야... 아마도 그 운 평생갈것이다!^^*

처음 해보는 108배였지만 '살아있음에 감사하다'는 참회문을 들으며

자신의 숨소리에 집중하고 스스로를 위로했던 그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익숙하지 않은 발우공양도 수행자의 마음가짐으로 임하며

음식 본연의 맛과 소중함을 느낀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단다.

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사랑의 태도와 스스로의 결핍을 마주하는 법을 배운 것처럼,

이번 여정에서 얻은 비움과 고요의 힘이 앞으로 지민이가

삶을 향해 나아가는 단단한 정진의 동력이 되길 응원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