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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발견한 미학의 지호에게

등록일 2026-04-16 작성자 정연정 교수 조회 3

지호야~^^*

영화영상학 전공자다운 세심한 시선이 담긴 사진들과 솔직한 생각들이 인상적이었어.

양재역에서부터 벚꽃을 보며 설레는 마음으로 정토사에 도착해,

활동복을 보며 웃음 지었을 지호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

 

에너지 절약을 위해 불을 꺼둔 밤의 도량에서 "마음을 빼앗겼다"라고

표현한 대목에서는 지호만의 깊은 감수성이 느껴졌어.

옳은 가치를 위해 조금의 불편함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킬 줄 아는 마음씨가 참 예쁘네.

최근 성과에 집착하며 조급했던 마음을 법구경의 구절처럼

'쉬지 않고 흐르는 시냇물'에 비유하며 스스로를 다독인 점은 아주 훌륭한 성찰이야.

 

이번 템플스테이가 지호의 삶에 아주 귀한 쉼표가 되었기를 바란다.

다음번에는 홀로 사찰을 찾아 더 깊은 자신을 만나보고 싶다는 그 다짐도

꼭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