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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차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 김선영 멘토님 특강

등록일 2026-04-08 작성자 학과관리자 조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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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결국 사람의 이야기”… 썬킴이 풀어낸 쉽고 살아있는 역사

2026년 4월 7일 동국대학교 남산홀에서 열린 건학 120주년 기념 교양 강좌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는 역사 전문 방송인 썬킴(김선영)이 강연자로 나서, 대중과 소통하는 역사 이야기와 삶의 방향에 대해 전했다.

썬킴은 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대표적인 역사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채널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을 운영하며 쉽고 흥미로운 역사 해설로 대중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시리즈 등 다양한 저서를 통해 역사 이야기를 보다 친근하게 풀어내며, 대중에게 역사를 ‘이야기’로 전달하는 데 힘써왔다.

강연에서 그는 “역사는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단순한 연도와 사건 중심의 접근이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의 선택과 감정에 집중할 때 비로소 역사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는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유쾌한 입담과 함께 풀어내며, 청중이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특히 썬킴은 동국대학교가 위치한 남산 일대와 장충단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공간 속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익숙한 장소에 얽힌 이야기들을 역사적 맥락 속에서 재해석해 설명함으로써, 역사가 멀리 있는 지식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공간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실감하게 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역사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는 동시에, 자신이 속한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그는 역사 콘텐츠를 전달하는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렵게 설명하면 아무도 듣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쉽고 재미있는 전달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 지식을 전달하는 태도와 직결된 문제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처음부터 역사 전문가의 길을 계획했던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는 것이다. 그는 “완벽한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시도하고 경험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갈 것을 조언했다.

강연은 단순한 역사 강의를 넘어, ‘자신의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됐다. 그는 “결국 우리의 삶도 하나의 역사”라며, 지금의 선택과 경험이 쌓여 각자의 서사를 만들어간다고 말했다.

강연 말미 그는 “지금 당장의 정답을 찾으려 하기보다,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